
엑스포츠뉴스 DB -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레전드 배구선수에서 '신인감독'이 된 김연경이 직접 방송 리뷰에 나섰다.
10일 김연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잼잼이들(구독자 애칭)~ '신인감독 김연경'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 잼잼이들이랑 함께 보려고 리뷰 영상 찍어 왔습니다. 내일 저녁 6시, 7회차 우리 함께 감상해요 :-)"라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 7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가 실업배구 최강자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에 이어 프로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이하 정관장)와 경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신인감독 김연경' 방송 화면
지난 방송에서 수원특례시청을 상대로 이기고 있었던 '필승 원더독스'는 이날 3세트를 25대 16으로 이기면서 셧아웃 승리 겸 창단 첫 2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주장 표승주의 마지막 프로팀인 정관장과의 경기에서는 1세트 24:23 세트포인트 상황으로 이어져 긴장감을 유발했다.

'신인감독 김연경' 포스터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4.9%로 자체 최고를 경신하는 동시에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4주 연속 일요일 예능 2049 시청률 1위에 이어 무려 주간 전체 프로그램 2049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완성한 것.
이뿐만 아니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에 따르면 '신인감독 김연경'은 TV-OTT 비드라마 부문에서 4주 연속 일요일 화제성 1위를, 김연경은 지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 영상 캡처
함께 공개된 숏츠 영상 속 김연경은 "어쩌다가 이렇게 셀프캠을 켜게 됐다. 오늘 원더독스 방송하는 날이어서 경기를 보면서 중계 아닌 중계를 해 보려고 한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리뷰를 해보겠다. 본방사수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방송에서 한일전 역전패 후, 김연경은 "나는 목표가 생겼어. 무조건 3대0으로 이기고 싶어"라고 선수들에게 선언했기에 목표를 이룬 김연경의 현실 반응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