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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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섹시한 문학소년…클로즈 유어 아이즈, '파격 변신'의 이유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11.11 15:27

클로즈 유어 아이즈
클로즈 유어 아이즈


(엑스포츠뉴스 등촌, 조혜진 기자)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문학 소년의 이미지를 깨고 한층 강렬하고 성숙한 소년들이 되어 돌아왔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black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렸다. 진행은 코미디언 유재필이 맡았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4월 미니 1집 '이터널티(ETERNALT)'로 데뷔했다. 신선한 문학 소년 콘셉트로 선보인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음악 방송 2관왕을 기록한 데 이어 7월에는 미니 2집 '스노이 서머(Snowy Summer)'과 동명 타이틀곡으로 음악 방송 3관왕을 달성하며 '슈퍼 루키' 입지를 굳혔다.

이들은 지난 7월 선보인 미니 2집 '스노이 서머'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이번 '블랙아웃'은 한계를 깨뜨리고 끝없이 질주하는 이들만의 성장 서사를 담았으며, 더블 타이틀곡 'X'와 'SOB'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장여준은 이번 앨범을 통해 "성장한 문학소년들의 성숙하고 섹시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포인트를 짚었다. 또한 그는 "(지난 활동보다) 젖살이 많이 빠져서 더 잘생겨지지 않았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비주얼적인 성장이 있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
클로즈 유어 아이즈

클로즈 유어 아이즈
클로즈 유어 아이즈


이번 앨범 첫 번째 타이틀곡 'X'는 두려움과 한계를 깨뜨리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의지를 담은 곡이다. 멤버 전민욱이 작사에, 켄신이 안무 제작에 직접 참여해 각자의 역량을 발휘했다.


두 번째 타이틀곡 'SOB'는 거침없는 자신감과 카리스마를 대담하게 풀어낸 곡으로, '나처럼 되고 싶어서 울게 될 거야'라는 도발적인 자신감을 '울다'라는 의미의 단어 'SOB'로 강렬하게 표현했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력이 있는 카자흐스탄 DJ 이만벡과 함께한 곡으로, 그의 첫 K팝 협업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SOB'의 곡 설명처럼, 사람들이 자신들의 어떤 점을 보고 클로즈 유어 아이즈처럼 되고 싶어 울게 만들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전민욱은 "저희가 하고 싶은 걸 다 하는 것처럼 보일 것 같다"며 "1집엔 문학소년 콘셉트, 2집엔 이지리스닝 곡을 하다가, 3집엔 강렬하고 섹시한 곡으로 컴백을 했다"며 "(저희를 보고) '하고 싶은 음악을 자유자재로 하는구나'라는 부분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문학소년'에서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한 이유도 있다. 서경배는 "'한계를 깨뜨릴 때까지'라는 가사처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변신한 것 같다"고 밝혔다. 

전민욱도 "이전 앨범과 많이 다른 콘셉트로 돌아온 만큼, 꼭 많은 분들 놀라게 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 얼마나 성장하고 한계를 깨부쉈는지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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