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1.09 14:42 / 기사수정 2025.11.09 14:42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펜하겐전에서 터뜨린 원더골 이후 손흥민에게 직접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TNT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판더펜의 발언을 전했다.
판더펜은 진행자의 "손흥민에게 연락이 왔냐"는 질문에 "왔다. 손흥민이 직접 나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손흥민이 '믿을 수 없는 골이었다. 어떻게 그렇게 공간을 만들고 마무리했는지가 놀랍다'라고 하더라"며 당시 대화를 전했다.
판더펜은 이어 "나는 그에게 '당신처럼 비슷한 골을 넣고 싶었는데 운 좋게 그렇게 됐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그럼 네 골이 손흥민의 골보다 낫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는 웃으며 "솔직히 말래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둘 다 넣기 어려운 골이라 뭐가 더 쉽다고 하긴 힘들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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