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1.06 18:31 / 기사수정 2025.11.06 18:31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UFC 전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톰 아스피날의 기량을 강하게 비판하며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6일(한국시간) "존 존스가 UFC 321 메인이벤트에서 시릴 간과 맞붙은 톰 아스피날의 경기력을 두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과대평가됐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영국 출신 챔피언 아스피날은 지난 2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321 넘버링에서 프랑스 출신 도전자 간을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전을 가졌지만, 1라운드 4분 35초 만에 간에게 두 눈을 찔리며 경기를 중단했다. 결국 주심은 경기를 노 콘테스트(무효)로 선언했다.
그의 부친 앤디 아스피날은 "아들의 오른쪽 눈은 3일이 지나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왼쪽 시력도 절반 수준"이라고 밝히며 부상 경위를 전했으며, 현재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존스는 아스피날의 부상 정도 따위 신경쓰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그는 최근 '노스크립츠(NoScripts) 팟캐스트'에 출연해 "톰은 좋은 운동선수이지만, 솔직히 '원 트릭 포니(one-trick pony, 한 가지 기술밖에 없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레슬링과 주짓수는 지나치게 평가받고 있다. 그의 무기는 사실상 깨끗한 원-투 콤비네이션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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