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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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보드게임즈, 2인용 전략 카드게임 '오르비타' 10일 출시

기사입력 2025.11.06 00: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코리아보드게임즈가 2인용 전략 카드게임 '오르비타'를 선보인다.

최근 국내 대표 보드게임 퍼블리셔 코리아보드게임즈는 2인용 전략 카드게임 '오르비타(ORBITA)'를 오는 10일부터 공식 온라인몰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오페라의 유령', '지킬 대 하이드' 등으로 주목받은 건일 작가의 최신작으로,  두 명이 대결을 펼치는 신작 카드게임이다. 이용자는 간단한 규칙 속에서도 깊이 있는 수싸움과 치밀한 심리전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명의 플레이어는 색깔별로 7장씩 총 28장의 카드를 동일하게 나눠 가지게 된다. 라운드마다 플레이어는 손에 든 카드를 선택해 내고, 자신이 낸 카드만큼 해당 색깔의 행성 토큰을 전진시킨다. 행성의 위치에 따라 라운드의 승자가 결정되며, 승자는 그 라운드에 등장한 모든 카드를 획득한다.

'오르비타'의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한 점수 계산 방식. 게임 종료 후 색깔별로 획득한 카드 수를 상대와 비교해 더 적게 얻은 색깔에는 그 차이만큼 벌점이 주어진다.

다만, 한 장도 모으지 않은 색깔에는 벌점이 부여되지 않아, 일부 색깔을 아예 포기하는 전략적 선택도 할 수 있다.

이러한 규칙들로 인해 이용자는 카드 조합과 순서, 행성 토큰 이동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게 된다. 특히, 모든 카드의 분배가 공개된 상태에서 진행되기에, 이용자는 상대의 보유 카드와 앞으로 전개를 추리해야 한다.

코리아보드게임즈 관계자는 "'오르비타'는 2인용 보드게임을 선호하는 마니아뿐 아니라 전략 게임에 도전하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작품"이라며 "간결한 규칙, 치밀한 심리전,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신작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 코리아보드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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