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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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럴림픽 은메달 유수영, 배드민턴 남자 단식 결승 진출…장애인전국체전 4일 차 주인공은?

기사입력 2025.11.03 21:29 / 기사수정 2025.11.03 22:5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장애인체전) 4일 차인 3일, 20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17개 시도 선수가 총 139개의 금메달을 놓고 부산광역시 및 인근에 있는 경기장에서 경쟁을 펼쳤다.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단식 4강(스포츠등급 WH2)에서는 2024 파리 패럴림픽 WH 1-2 복식 은메달리스트 유수영(23·전남)이 이상필(부산)을 게임스코어 2-0(21-5 21-5)로 가볍게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대회 마지막 날인 5일 열린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베테랑 김정준(47·대구)과 격돌한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단식 4강에서는 정겨울(22·전남)이 김연심(57·제주)을 게임스코어 2-0(21-5 21-4)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정겨울은 이선애(56·부산)와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오는 11월 열리는 2025 도쿄 데플림픽 유도 종목 메달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는 김민석(30·경북)은 부경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90.0kg 오픈(청각) 결승에서 정종욱(40·경기)을 누르기 한 판으로 이겼다.



지난 5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5 시각장애인 유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관심을 모았던 김현빈(24·경기)은 남자 70.0kg급 결승(스포츠등급 J1)에서 정회민(33·서울) 선수를 배대뒤치기로 한 판으로 꺾고 승리했다.

대회 4일 차인 3일 오후 7시 기준 종합 득점순위는 1위 경기(15만8681.20점), 2위 서울(14만174.70점)이며 개최지 3위 부산(10만4894.12점)이 그 뒤를 쫓고 있다.

4일엔 19개 종목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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