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혁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기혁이 깜짝 놀랄 결혼식 축의금을 공개했다.
29일 장성규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내한테 당일치기 제주도 간다고 돈 달라 해 보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새벽 5시에 공항에서 등장한 장성규는 시작부터 "민기 형 어디 있어?"라고 전민기를 찾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알고 보니 전민기가 제안해서 만든 지난 후쿠오카 여행 편의 조회수가 잘 나온 것.
장성규는 "사실 조회수가 이렇게 터지기 전에 쉬어가자고 했었다. 재정비하면서 자연스럽게 (채널이) 없어지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은 아내 없이 당일치기 여행 제주도 편을 결정했다. 이번 게스트로는 전민기와 김기혁이 함께했다.
후쿠오카 당시 신혼여행으로 아쉽게 함께하지 못한 김기혁은 "바로 돌아오고 싶더라"라고 너스레륻 떨었다.
지난 9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 김기혁은 "이 시간에 나온 게 처음이다. 그래서 잠을 단 1초도 못 잤다"며 아내 몰래 왔다고 고백했다.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내며 식사하던 중 장성규는 김기혁의 결혼식에 대해 질문했고, 9만 원이 넘는 식대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어 전민기는 가장 높은 축의금 액수를 궁금해했다. 자신의 결혼식에서는 친구 중에 100만 원이 가장 높은 축의금이었다고.
김기혁은 한 사람에게 무려 500만 원의 축의금을 받았다고 밝혀 장성규와 전민기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500만 원은 충격이다", 전민기는 "가족도 아닌데 500만 원은 처음 듣는다. 가족을 포함해도 처음이다"라며 놀랐다.
사진 = 김기혁,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