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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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신인감독'만으로는 부족…"돌아왔습니다" 유튜버도 전격 복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24 19:20

엑스포츠뉴스 DB - 김연경
엑스포츠뉴스 DB - 김연경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배구선수 김연경이 감독과 방송으로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제대로 시작했다.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여자배구 레전드 선수 김연경이 지난 18일 공식 은퇴 후 감독과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28일 MBC의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첫방송됐다.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

'신인감독 김연경' 포스터
'신인감독 김연경' 포스터


김연경 감독은 은퇴 및 방출 등을 겪은 전직 배구선수들로 '필승 원더독스'를 만들었고, 첫 방송 후 김연경 특유의 카리스마, 잘 담은 경기와 편집 등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시청률이 오르는 것뿐만 아니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3주차 ‘펀덱스 리포트: K-콘텐츠 경쟁력 분석’에 따르면 ‘신인감독 김연경’이 TV-OTT 일요일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김연경 1위, TV-OTT 비드라마 전체에서도 5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제성까지 입증했다.

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
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


성원에 힘입어 '신인감독' 측은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을 개설해 본방송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장면과 비하인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첫 패배 후 라커 룸.mp4'라는 제목의 첫 영상에는 가족들과의 가슴 찡한 뒷이야기와 선수들의 진심 어린 모습이 담고,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50만 회를 돌파했다.

24일 오후 기준 '원더독스 라커룸'에는 미방분과 선공개, 경기 하이라이트 등 6개의 영상이 공개되어 있으며, 약 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연경
김연경


이뿐만 아니라 '신인감독' 측은 어제(23일) 당초 8회였던 방송 회차를 9회로 확대 편성한다고 밝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7경기를 담기에 8회 방송분은 너무 짧다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쇄도한 것. 

여기에 김연경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 '신인 유튜버로 돌아왔습니다'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3일 뒤인 23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식빵언니 근황 말아왔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해 유튜브 활동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로 뛰는 김연경을 못 본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배구인과 방송인으로서 보여줄 김연경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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