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06
연예

기안84, 서울→수원 '33km' 완주 후 졸도 직전…"일단 해냈다" (인생84)

기사입력 2025.10.24 09:01 / 기사수정 2025.10.24 09:01

인생84
인생8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기안84가 서울에서 수원까지 러닝 완주에 성공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서울에서 수원까지 뛰어서 가는 기안8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는 서울 양재에서 수원까지 러닝에 나섰다. 마의 구간 20km를 앞두고, 기안84는 "큰일 났어, 다리 잠긴다"라고 호소했다. 

21km를 통과하던 중 그는 결국 러닝을 잠시 중단한 뒤 "나는 안 되나 봐. 나 이번 달 정말 열심히 뛰었는데, 내 몸이 21km를 기억하나보다"라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이어 "택시 타고 싶다. 세상에서 가장 택시가 타고 싶어지는 바로 그 시간"이라며 속마음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침내 목적지에 도달한 기안84는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 풀숲에 몸을 던졌다.

기안84는 "서울 양재동에서 수원시 팔달산까지 시간은 3시간 10분 정도, 33km 걸렸는데 신호등에서 멈추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해서 시간은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일단 해냈다는 게 너무 크다"고 말했다.

한편 기안84는 MBC 새 예능 '극한84' 출연을 앞두고 있다.  '극한84'는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상상 초월의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마라톤 환경에서 자신을 시험대에 올리고 끝까지 도전해 내는 과정을 그린 '초극한' 러닝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인생84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