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06
연예

'수사반장'·'용의 눈물' 배우 故박상조, 4일 폐암 투병 중 별세…향년 79세

기사입력 2025.10.16 14:46 / 기사수정 2025.10.16 14:46

배우 故박상조
배우 故박상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故박상조가 폐암 투병 끝에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상조는 지난 4일 오후 2시 경 경기도 일산 소재 한 병원에서 폐암으로 입원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지난해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던 고인은 항암 치료를 받으며 생활하다 올해 9월 께부터 급격히 상태가 악화돼 결국 세상을 떠났다.

배우 故박상조
배우 故박상조


1945년생 박상조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입사했다. MBC 탤런트실 실장을 역임하고, 1999년에는 KBS 연기대상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원일기', '수사반장', '한지붕 세가족', '모래시계',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장희빈', '어사 박문수', '대왕세종', '태종 이방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으며, 특히 '수사반장'에서 범인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고인은 지난 해 4월 방송된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 다시 쓰는 이야기'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고인의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에 마련됐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