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영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카카오톡으로 지인들에게 센스 있게 선물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김호영의 유튜브 채널 '투머치 김호영'에는 '광고없음. 카톡 친구만 5000명! 선물하기 VVIP 김호영의 선물 리스트 대공개! (생일,명절선물 고민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호영과 얘기를 나누던 PD는 감기를 앓았을 때 자신에게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쌍화탕을 선물 받았던 일화를 전하며 "뜨끈하게 먹었더니 다 나았다"며 고마워했다.

김호영 유튜브
김호영은 "감기 기운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쌍화탕을 주로 보낸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애용하는 편이다. 가끔은 명품도 보낸다. 프라다 카드지갑, 넥타이 이런 게 쭉 떠서 가끔 보낼 때도 있다. 인간관계를 위해서 카카오톡을 굉장히 잘 이용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카카오톡 친구 5000명이지 않냐"는 말에 김호영은 직접 핸드폰 화면을 보여주며 "그래서 생일인 사람도 많이 뜬다. 기본 하루에 10명 정도 뜨더라. 물론 그들에게 다 보내지는 않는다. 왜냐면 많이 선물을 줬는데 돌아오는 게 없을 때가 많더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그럴 때 사람이 약간 좀 그럴 때가 있다"고 웃었다.
김호영은 카톡으로 생일 선물을 하면서 지인들의 안부를 챙긴다면서 "선물을 줄 때 상대방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줘야 한다는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김호영 유튜브
이어 "만약 내가 20만원 짜리를 주면 그 쪽도 나중에 그 정도 금액 선물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것 아니냐. 그래서 금액보다는, 내 돈 주고 사기는 좀 그렇지만 남이 주면 괜찮은 것을 사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그래서 내가 특히 남자들에게는 샤워 젤을 많이 보낸다. 그것도 샤넬로 보낸다"면서 "받은 사람들이 나 때문에 샤넬을 처음 써 봤다고 놀란다. 그런데 금액이 그렇게 비싸지 않고, 향도 너무 좋다. 지금은 선물하기에서 없어졌고, 오프라인 매장에도 없다고 하더라"며 살뜰히 지인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김호영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