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 파경' 정성일, 유재석도 놀란 열애사 고백했는데…"양육은 함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정성일이 결혼 9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됐다.

14일 정성일의 소속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 관계자는 14일 "정성일 배우는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귀책사유가 아닌 원만한 합의 이혼임을 덧붙인 정성일 측은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성일은 2016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으나 9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하도영 역을 맡아 임지연과 부부 연기를 펼치며 이름을 알린 정성일은 2023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밝혀 화제된 바 있다.



당시 정성일은 결혼 7년 차가 됐음을 밝히며 아내를 친구의 친구로 만났다가 유학을 가게 된 아내와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정성일은 메일로만 연락하며 3년을 떨어져 있었다며 실제로 대면 후 "어색한 것보다 오랜만에 보니 설렜다"고 당시를 회상, 만나서도 3년을 교제한 후 7년 간 떨어져 지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그의 아내는 정성일의 어머니와도 펜팔을 하며 친하게 지내다 자식들 몰래 병원까지 모시고 다녔다며 "나중에 알았다. 병원에 가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시 재회해 3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전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