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IPX와 에이티즈의 협업 캐릭터 '마이티즈'가 케이팝스퀘어 홍대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현재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는 글로벌 그룹 에이티즈(ATEEZ)와 함께 제작한 캐릭터 IP '마이티즈(MIGHTEEZ)' 공개를 기념해 케이팝스퀘어 홍대점에서 '프레스, 스타트! 엔터 더 마이티즈 팝업(Press, Start! Enter the MIGHTEEZ POP-UP)'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번 팝업은 지난 6월 공개된 '마이티즈'를 주인공으로 한 첫 번째 팝업스토어다. '마이티즈'는 에이티즈 멤버들이 각 요정에게 초능력을 선물해 완성된 캐릭터로, '무한한 가능성(Mighty)'과 '에이티즈의 아이덴티티(TEEZ)'를 상징한다.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팝업 공간은 '게임'을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관람객은 게임 스테이지를 탐험하듯 마이티즈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다. 준비된 공간으로는 메인 포토존, 스태츄 전시, 멤버들 메시지 존, 핸드 프린팅 존 등이 있다.
IPX와 에이티즈가 장기적으로 추진할 '마이티즈' IP 비즈니스의 출발점인 이번 팝업. 에이티즈 멤버들도 공개 전부터 관심을 표현해 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에이티즈 멤버 산이 콘서트 무대에서 자신의 캐릭터 '사니요(saniyo)' 키링을 착용하고, 팬들과 소통할 때 언급하는 등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사전 예약이 오픈 5분 만에 마감됐다.
IPX 관계자는 "이번 '프레스, 스타트! 엔터 더 마이티즈 팝업'을 통해 팬들이 마이티즈의 독창적인 세계관 안에서 아티스트와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길 바란다"라며, "마이티즈가 만들어갈 이야기가 전 세계 팬들에게 즐거움과 긍정적 에너지를 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IPX는 계속해서 국내외 K-POP 팬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IP 사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팝업은 케이팝스퀘어 홍대점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에서 동시 진행되며, 향후 중국·홍콩·미국·일본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IPX는 케이팝스퀘어 홍대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K-POP 아티스트와 협업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6월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제로니 홈 파티' 팝업, G-DRAGON의 '조앤프렌즈(ZO&FRIENDS)', 트레저(TREASURE)의 '트루즈(TRUZ)', NCT DREAM의 '드리미즈(Dreamiez)' 등의 팝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 6월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 에이티즈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