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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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왜 양아치로 캐스팅? "저도 거울 본다" 납득…변천사 살펴보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13 18:15

김우빈
김우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김우빈이 압도적인 '양아치' 필모그래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이 영상은 근래 텐션이 가장 높은 우빈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김우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정재형은 "'신사의 품격', '학교 2013', '상속자들'로 이어지는 게 불과 2년이다"라며 "전혀 못 보던 피지컬의 친구가 (등장했다). 그때 기사로는 '양아치 연기의 대가'라고 했다. 양아치인데 진중해. 독보적이긴 했다"라고 김우빈을 칭찬했다.

이어 "왜 이렇게 약간 반항아가 많이 들어오나 이런 생각은 안했었냐"라고 묻자 김우빈은 "저도 거울을 보면서. 저희 집에도 거울이 없는 건 아니니까"라며 웃었다.

그는 "지금은 많이 순해진 거다. 모델하고 이럴 때는 더 매섭게 생기고 덩치도 크고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요정재형' 캡처
유튜브 '요정재형' 캡처

유튜브 '요정재형' 캡처
유튜브 '요정재형' 캡처

유튜브 '요정재형' 캡처
유튜브 '요정재형' 캡처


그는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에서도 고등학생 역을 많이 맡았다며 "싸움 잘하는 역할을 6번인가 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데뷔할 때도 있었고 '신사의 품격', '학교2013', '친구2'에서도 잠깐,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도 싸움을 잘했고, '상속자들'도 그랬다"라고 언급했다.

누리꾼들은 "그 시절 김우빈", "정말 확실히 순해진게 느껴진다"라며 김우빈의 학생 필모그래피를 되돌아보기도 했다.

넷플릭스 유튜브 캡처
넷플릭스 유튜브 캡처

넷플릭스 유튜브 캡처
넷플릭스 유튜브 캡처


그런가하면 김우빈은 코미디 영화 '스물'(2015, 감독 이병헌)부터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기점으로 '양아치 연기의 대가'로 불리던 김우빈의 이미지가 변신했다. 같은 액션물이어도 가볍고 휴머니즘을 담은 캐릭터를 연기한 것. 

tvN '우리들의 블루스'
tvN '우리들의 블루스'

넷플릭스 '무도실무관'
넷플릭스 '무도실무관'


특히 넷플릭스 '무도실무관'에서 탈색모로 등장한 김우빈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 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일하게 되며 변화하는 캐릭터를 그려냈다. 

또한 이번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능글맞음으로 코미디부터 감정 섞인 멜로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성시키며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연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tvN, 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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