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요광장' 이재가 자신의 목소리가 콤플렉스였다고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가수 겸 작곡가 이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재는 넷플릭스 역대 흥행 콘텐츠 1위를 달성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 루미 파트를 맡아 가창했다. 또한 7주 연속 미국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OST '골든(Golden)'의 작곡과 작사는 물론, 또 다른 주요 OST들의 편곡도 맡았다.
이날 이재는 "한국에 너무 오고 싶었다. 한국 시청자에게도 인사 하고 싶었어서 무조건 왔다"며 "더 빨리 왔으면 좋았을 텐데, 스케줄이 장난 아니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하루에 3,4시간 밖에 자지 못한다고 했다.

'가요광장' 이재
또 이재는 "한국 라디오가 처음이다. 지금 실감이 안 난다"며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부른 노래가 큰 사랑을 받는 것에 남다른 감회를 털어놨다. 이재는 "제 목소리가 콤플렉스였다. 연습생 시절 때도 그렇고, 제 목소리가 낮아서 어둡고 예쁜 목소리가 아닌가 했는데 이렇게 사랑해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SM 소속 연습생으로 10년 가량 아이돌 데뷔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KBS Cool FM 보이는라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