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1-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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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신규 감시자 요원 비토 정식 출시…기념 이벤트 진행

기사입력 2025.10.13 12:35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발로란트'가 신규 감시자 요원 비토를 선보였다.

13일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발로란트' 11.07b 패치 버전을 업데이트하고 신규 요원 비토(VETO)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토는 세네갈 출신의 감시자 요원으로, 변이된 신체를 이용해 상대의 스킬과 능력을 무력화하는 데 특화됐다. 순간적인 공간 장악 능력과 교전 제어 능력이 장점.

비토는 '목조르기(Q)'를 사용해 끈적한 변이 물질을 던져 표면에 닿은 지점에 함정을 설치해 적을 속박하고 이동을 봉쇄할 수 있다. 또한, '지름길(C)'을 통해 전장에 소용돌이를 남기고 이를 재활성화하여 즉시 해당 위치로 순간 이동할 수 있다.

'요격기(E)'를 사용하면 탐지 범위 내의 적 투사체나 장벽을 파괴해 상대의 스킬 연계를 차단할 수 있으며, 궁극기 '진화(X)'를 사용하면 전투 자극제 효과와 체력 회복, 해로운 효과 면역을 동시에 얻어 전장을 지배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의 니콜라스 스미스(Nicholas Smith) 게임 기획자는 "비토는 전통적인 수비형 감시자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공간을 장악해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도 있다"라며, "플레이어들이 비토로 어떤 창의적인 전투를 펼칠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비토의 등장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비토 출석체크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일반전, 경쟁전, 신속 플레이 등 다양한 모드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 한 번만 플레이하면 된다.

누적 출석 일수에 따라 선착순 보상이 제공되며, PC방에서 참여시 최대 120개의 레디어나이트 포인트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정판 굿즈, 게임 아이템 쿠폰, 게이밍 기어 등 다양한 보상도 마련됐다.

'비토 쇼다운 클립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비토의 스킬을 활용한 플레이 영상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인플루언서 심사를 통해 테마별 상위 10명이 특별 상패와 굿즈를 받게 된다.

한편, 신규 모드 '난투'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됐다. '난투'는 짧고 강렬한 전투를 지향하는 사용자 설정형 모드로, 플레이어는 1대1부터 5대5까지 자유롭게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이용자는 경제 체계도 없고 스킬도 비활성화된 상태에서 사격 실력만으로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이 모드는 라운드 제한이 없으며, 10라운드 선승으로 승패가 결정된다. 총 3종의 전용 맵은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을 강조하도록 설계돼, 플레이어는 순수한 에임과 판단력으로 발로란트 전투의 본질적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더 상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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