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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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성매매에도 연애 못 놓는 사연자…서장훈 "사귄 게 아니다" 일침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5.10.13 12:50

장주원 기자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수근과 서장훈이 '똥차 콜렉터' 사연자에게 따끔한 충고를 건넸다.

13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이전 연애들로 입은 상처가 많은데,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마저 무심한 것 같아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사연자는 "지금까지는 나쁜 남자만 만났다"라며 충격적인 전 남친 썰을 풀기 시작한다. 사연자를 세컨드로 양다리를 걸쳤던 첫 남자친구, 이혼 사실을 숨기고 성매매 사이트를 드나들던 남자친구, 이상한 성적 요구를 했던 또 다른 남자친구와의 연애설까지 공개했다.

사연자의 충격 연애썰을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그건 사귄 게 아니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 가운데 사내 연애로 만난 지금의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다정하고 착한 모습에 반했는데, 요즘 편해져서 그런지 무심한 것 같다"라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사연자는 "제가 만나자고 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만나자는 말을 안 한다. 말을 안 했더니 일주일 동안 안 만난 적도 있다"라고 고백한다.

사연자는 남자친구에게 선물해 준 인형을 다른 팀에서 발견해 확인해 보니 "하도 인형 뽑기를 많이 해서 몰랐다", "그게 네가 준 거였냐"라고 답해 서운하기도 했다고 전한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연자가 서울로 이사 온 뒤 회사 동료들과 집들이를 했는데, 함께 온 여직원 한 명이 밤늦게 먼저 택시를 타고 가겠다고 하자 남자친구가 직접 데려다주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깻잎 떼 주는 걸로도 논쟁이 벌어지는 세상인데, 데려다주는 게 말이 되냐"라며 분노하고, 서장훈 역시 "거의 끝났다고 보면 된다"라며 냉정한 조언을 건넨다.

그럼에도 현 남자친구를 감싸는 사연자에게 이수근은 "왜 사랑을 받아야지 구걸하고 살아. 길 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 다 헤어지라고 그럴걸?"이라며 "자신을 더 다듬고 건강한 20대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따끔하게 조언한다. 서장훈 역시 "외로움 때문에 쉽게 마음을 주는 게 문제다. 너는 너대로 네 삶을 살아야 한다"라며 현실적인 충고를 전한다.

'똥차 콜렉터' 사연자가 들려주는 충격적인 똥차 전 남친들의 자세한 이야기와 두 보살의 따끔한 충고는 13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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