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필립, 미나 개인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류필립이 누나인 수지 씨와의 절연에 대해 선을 그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5일 류필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룻밤 사이에 수지와 결별하고 절연한 정서적 가해자가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류필립은 누나인 수지 씨와 불화설에 휩싸였다. 최근 수지 씨는 다이어트 요요 현상이 왔고, 미나와 류필립 콘텐츠에 등장하지않아 불화설에 휩싸인 것. 이에 대해 류필립은 지난 2일 "얼굴 보기가 저도 힘들다. 심적으로 수지 누나 좋은 일 위해 미친 듯이 서포트를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니 힘들다"면서 "더 이상 수지 누나랑 제가 할 이유가 없다. 도와주고 싶어도 못 도와주는 상황까지 갔다"고 전하며 불화설을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날 류필립은 누나인 수지씨와 '절연했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가족으로서 절연을 한 것이 아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며 최근 불거진 불화설에 선을 그었다.
류필립은 “수차례 다이어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했지만 수지 누나가 혼자서 하겠다고 해서 제가 더 이상 못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그렇다고 ‘완전 속상해, 수지랑 절교할래’ 이런 느낌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미나 씨에게 어떤 피해가 없었다면 해명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피해가 가고 있다. 댓글을 보면 돈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온다”며 “돈에 대한 얘기는 확실히 해야 한다.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우리가 마치 돈 때문에 이용한 사람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돈에 대한 얘기는 수십번 말씀 드렸는데, 얼마나 매달 돈을 줬는지는 상상도 못한다.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면 어느 한쪽이 잘못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라며 “수지 누나가 춘천에 살 때는 감정노동이 심한 일을 하고 있었고, 다이어트를 돕기 위해 서울에 올라와 함께 하자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류필립 유튜브 채널
또 “그냥 올 수 없으니까 직업을 내려놓고 왔고, 그래서 월급을 준 것이다. ‘10kg 빼면 100만 원’ 계약이 아니다. 그 이상이었다. 미나 누나가 수지 누나에게 엄청난 지원을 해줬다. 이건 팩트다"라고 전했다. 유튜브 수익 배분으로 인한 불화가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에는 "수익은 크지가 않아서, 작아서 말씀 못 드리는 거다. 미나 씨에게 너무 미안하다. 수지 누나를 만나기 전부터 50만 채널이었다. 수지 누나 콘텐츠를 올리고 나서 류필립, 미나 커플 유튜브 채널이 알고리즘이 다 망가졌다. 수지 누나하고 콘텐츠를 안 찍고 나서부터 채널 알고리즘이 망가져서 크기는 5분의 1 토막이 났다. 이거에 대해서 한 번도 속상하단 말, 언급을 한 적이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류필립 유튜브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