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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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이상민, 극비 혼인신고 비화 '눈길' "증인으로 김준호 왔는데…" (아형)

기사입력 2025.10.04 23:34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는 형님' 이상민이 자신의 혼인신고 비화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추석 특집을 맞아 박준형, 김지혜 부부와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임요환과의 혼인신고를 비밀로 하기 위해 애쓴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내가 아는 연예인 중에서 가장 믿은 사람이 박준형이었다"며 "혼인신고를 하면 증인이 사인을 해야하지 않나. 우리 남편은 자기 지인이 했고, 나는 준형이가 해줬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이)상민이도 그래서 서장훈이 그 아침에 가줬구나"라고 이상민의 혼인신고 당시 서장훈이 증인을 서준 것을 알렸다.

김지혜는 "진짜로?"라고 놀라워했고, 서장훈은 "김준호랑 같이 갔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증인 두 명이 결격 사유가 있어가지고"라며 두 사람의 이혼 경력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웃음을 줬다.



이상민은 "내가 혼인신고를 하러 갔는데, 김준호가 혼인신고를 하러 온 줄 알고 '아이고 준호씨 축하드려요' 이러셨다. 나는 그냥 내가 (혼인신고를) 하는 게 아닌 것처럼 갔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런데 장훈이가 나를 보호한다는 신념 하에, 연예인 3명이 구청에 나타났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몰렸겠다"라며 "장훈이가 '사진 안돼요. 이거 극비 상황이에요. 이거 올리면 안돼요'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장훈은 "(결혼) 기사가 나오기 전인데, 멀리서 찍으시는 건 어쩔 수 없는데 너무 가까이서 찍으시니까"라고 해명했다.



강호동은 "프로그램을 사랑하니까, 스포될까 봐"라고 서장훈의 배려를 이해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사진=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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