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딸 원인 모를 고열에 "무서웠다" 고백…'♥문재완' 깜짝 선물에 눈물까지 (관종언니)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지혜가 아픈 딸을 간호하는 와이프를 위한 남편 문재완의 선물에 눈물을 흘렸다.

2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딸 태리 원인불명 고열에 온 가족 비상걸린 이지혜 가족'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혜는 딸 태리의 원인 모를 고열에 걱정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태리를 향해 "열이 왜 이렇게 안 떨어지냐"고 걱정하며 입에 약을 넣어 주며 극진한 간호를 이어갔다.

이지혜는 "4일째 열이 안 떨어진다. 이렇게 열이 안 떨어질 수 있나 싶다. 병원만 3군데를 갔는데 코로나는 아니라고 하더라"며 이유를 찾지 못해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꼬박꼬박 해열제를 먹이며 열을 재 봤지만 38.2도에서 떨어지지 않는 딸의 모습에 차마 출근을 위해 발걸음을 떼지 못해 보는 이들을 안쓰럽게 했다. 



퇴근 후, 이지혜는 뛰어오는 아이들의 모습에 안도감을 드러냈지만, "열이 안 떨어지고 38도를 웃돈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이렇게 오래 열이 나는 게 처음이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인친들에게 물어보고 했는데, 모두 다 아니었다. 너무 무섭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태리는 "오늘 아침에 진짜 대마왕 죽는 것 같았다"고 아프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지혜는 "코로나 검사했을 땐 어땠냐. 링겔 주사 맞았을 때는 어땠냐"며 걱정스레 질문을 건넸고, 태리는 "코로나 검사는 너무 아팠다. 링겔 주사 맞았을 때는 조금 따끔했는데 안 아팠다"며 '테토녀' 면모를 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다음날, 다행히 열이 떨어진 태리의 모습에 이지혜는 안도감을 드러냈다. 이어 저녁이 되자 남편 문재완은 아픈 딸을 두고 간호와 방송을 병행한 이지혜에게 "우리 와이프가 너무 힘든 것 같아서 샀다. 매일 하나씩 먹으라"며 홍삼을 선물해 이지혜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문재완은 "와이프야, 이제 와이프를 이제 좀 써라. 우리 와이프는 자신을 위해 돈을 안 쓴다"며 이지혜를 향해 걱정을 드러내는 '스윗 남편'의 모습을 밝혔다. 이지혜는 감동해 "나는 남편 얼굴 보고 만났다"며 우스갯소리를 건네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지혜 님 남편 진짜 자상하네요. 힘든 지혜 씨 생각하고 최고입니다", "아픈 아기를 돌보는 지혜 님도 힘드실 텐데 그 와중에 일하는 모습 보니 엄마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영상에 반응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지혜는 최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를 운영하며 가족 일상, 게스트 초대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