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참석한 아이유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아이유는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5'에 참석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이유는 은은한 보랏빛 컬러의 시스루 튤 드레스를 선택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드레스는 바디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고, 스커트 하단으로 갈수록 풍성하게 퍼지는 디자인이 우아한 자태를 완성했다. 자연스러운 광택감이 감도는 원단은 조명 아래에서 더욱 빛나며 드레스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헤어스타일은 굵게 땋은 사이드 브레이드로 연출해 클래식하면서도 소녀 같은 무드를 더했고, 귀걸이와 반지 등 최소한의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며 전체적인 스타일링의 균형을 맞췄다.
아이유 특유의 맑고 청초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 이번 레드카펫 패션은 단순한 드레스 차림을 넘어 한 편의 명화 같은 순간을 연출했다.
이날 아이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앞서 아이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팬밋업 리허설 합주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스태프에게 "나 얼굴 좋아지지 않았나. 살이 살짝 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조금 찌니까 좀 괜찮아진 거 같다. 촬영하다가 조금 쪘는데, 훨씬 이쁘게 나온다더라"라고 덧붙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아이유는 2026년 방송 예정인 MBC '21세기 대군부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아이유 유튜브 채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