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랄랄이 산후우울증을 극복하게 도와준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랄랄과 생후 14개월 딸 서빈이, 그리고 랄랄의 엄마가 출연했다. 생후 14개월 서빈이는 폭풍 걸음마와 혀를 내미는 메롱 개인기, 격하게 고개와 상체를 흔드는 도리도리 개인기를 장착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14개월 서빈이의 흥은 유전이었다. 랄랄의 하이텐션을 뛰어넘는 랄랄 엄마의 노래가 시작되자 서빈이는 어깨를 흔들며 엉덩이를 들썩여 '슈퍼 흥 베이비'임을 보여 줬다. 랄랄 엄마는 "친정 엄마가 텐션이 높았는데, 제가 엄마를 닮고, 랄랄은 저를 닮고 서빈이는 랄랄을 똑 닮았다"라며 유전자에 새겨진 흥 DNA를 증명했다.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랄랄은 친정 엄마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털어놨다. 산후우울증을 앓은 랄랄은 엄마의 든든한 사랑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랄랄은 "갑작스러운 삶의 변화에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당시 랄랄의 엄마는 괴로워하는 딸에게 "엄마가 죽더라도 우리 딸이 힘들면 엄마가 천국을 뒤엎어서라도 우리 딸에게 갈 거야"라며 언제나 랄랄의 편이 되어 줬음을 밝혔다.
이에 랄랄은 "우리 엄마가 날 이만큼 사랑하는구나"라며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엄마 덕분에 산후우울증을 극복했음을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랄랄은 작년 2월 11살 연상 비연예인과 혼전 임신 후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딸 서빈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모녀 간 케미를 자랑해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