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시골마을 이장우2'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장우가 능숙한 예비 아빠의 모습을 뽐냈다.
30일 첫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2'에서는 이장우가 강화도의 조용한 시골마을에 거주하며 마을 주민과 어울리고, 지역의 숨은 손맛 장인들에게 배운 레시피로 강화도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는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진= MBC '시골마을 이장우2' 방송 캡처
이장우는 첫날부터 교동도의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풍물시장을 탐방하며 교동도의 이곳저곳을 누볐다. 뿐만 아니라 이장우는 새벽바다호를 이끄는 선장님과 함께 새우젓 체험을 해 보며 교동도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교동도의 풍경, 제철 음식 먹방까지 즐긴 이장우는 다음날 마치 교동도에서 몇십 년을 거주한 사람처럼 늘어지게 잠을 청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찌뿌둥한 몸을 일으킨 이장우는 스쿠터를 타고 죽산포구의 풍어제로 향했다.

사진= MBC '시골마을 이장우2' 방송 캡처
국가무형문화제 제82호이자 만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공동체 행사이기도 한 풍어제에 방문한 이장우는 연신 감탄하며 풍어제 행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봉댕이 새우를 튀기는 중책을 맡은 이장우는 음식에 진심인 모습답게 프로페셔널한 요리사의 모습을 뽐냈다.
그렇게 봉댕이 새우튀김을 열심히 튀기고 풍어제를 마친 이장우는 풍어제를 방문한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우는 마을의 밴댕이 젓갈 장인에게 플러팅까지 받으며 예쁨을 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시골마을 이장우2' 방송 캡처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던 마을 사람들은 이장우의 품에 얌전히 안긴 아기를 보더니 "장우 씨가 애기 아빤 줄 알겠다"며 폭소를 터트렸다. 마을 인사를 하며 만났던 시훈이를 품에 꼭 안고 있는 이장우의 모습에 옆 마을 이장은 "장우 씨, 애 낳은 거예요? 결혼도 안 하고 애를 낳았어?"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사진= MBC '시골마을 이장우2' 방송 캡처
낯선 사람의 손길이 싫은지 울던 아기는 이상우의 품에서만큼은 울지 않고 편안한 듯 몸을 맡겼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2세 계획을 밝힌 이장우는 아이가 어색하지 않은지 말을 붙이고 껴안으며 능숙한 예비 아빠의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장우는 8살 연하의 배우 조혜원과 오는 11월 결혼을 발표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MBC '시골마을 이장우2'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