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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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조영남 母 "집에서 출산…'간암' 남편은 병원 못 가고 사망" (동상이몽2)

기사입력 2025.09.30 12:04 / 기사수정 2025.09.30 12:04

SBS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의 남편 조영남 씨의 안타까운 가정사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화제의 부부 정은혜와 조영남이 등장해 신혼 5개월차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영남 씨의 안타까운 가족사가 전파를 탔다.

SBS 방송 화면
SBS 방송 화면


조영남의 어머니는 아들의 탄생에 얽힌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영남이를 처음 낳았을 때, 집에서 낳았다. 병원을 한 번도 안 갔다"며, 당시에 친정어머니의 도움만으로 출산을 감행했던 상황을 털어놨다.

이어 "되게 아팠다. 영남이가 되게 우량했다"고 회상하며 당시의 고통과 동시에 아들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함께 드러냈다.

조영남의 아버지는 그가 중학생이던 시절,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어머니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남편이 간암으로 투병하다 집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SBS 방송 화면
SBS 방송 화면


어머니는 "복수가 차서 배가 단단했다. 병원 치료도 제대로 못 받았다"며, 형편이 여의치 않았던 현실 속에서 남편의 고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순간들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장례 치르고 나서 갔다 오니까 밥이 썩어서 그거 치우느라 눈물 많이 흘렸다"고 담담히 탈어놔 먹먹함을 자아냈다. 

조영남은 "어릴 적 아버지가 리어카를 태워 주셨다"며 아빠와 함께한 추억들을 회상하며 애틋함을 더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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