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24일 예정된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정상적으로 개시될 수 있을까.
한화와 SSG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선발투수로 한화 라이언 와이스, SSG 최민준이 예고됐다.
그러나 비가 변수다. 24일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인천 지역에도 하루종일 흐린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랜더스필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렸지만 곳곳에 물 웅덩이가 고인 모습이 보인다.
기상청은 인천 지역에 오후 6시 이후까지 비가 계속되고, 소강상태를 보였다 늦은 밤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예보대로라면 경기 개시는 사실상 쉽지 않다. 만약 이날 경기가 취소될 경우 경기는 10월 초로 재편성될 전망이다.
와이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28경기 167⅓이닝을 등판해 16승4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SSG전에는 4번 나와 3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마크했다.
최민준은 올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38경기 62⅓이닝을 소화, 2승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4을 기록 중이다. 한화전에는 3경기 나와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할 정도로 강했고, 특히 지난달 22일에는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코디 폰세와의 맞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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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