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기'에서 네쌍둥이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우아기'에서 지난 방송에 출연했던 네쌍둥이 근황이 알려졌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이하 '우아기')'에서는 '네쌍둥이' 산모가 다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어난 후 자가호흡이 안 됐던 네쌍둥이 근황을 알아보려 박수홍이 집을 찾아갔다. 박수홍은 부부에게 "출산하고 한 달 가까이 됐다. 지금 보니까 혈색도 좋아지고 안정돼 보인다. 애들 어떤 상태냐?"라고 질문했다.
아내는 "아이들 전반적으로 산소포화도나 (자가 호흡에) 대한 걱정은 가지고 있는데 비교적 (좋아졌다)"라고 답했다.

'우아기' 방송화면.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남편은 "세 명 중에 네 명은 자가 호흡에 의지할 수 있는 쪽으로 가고 있다"라며, "첫째는 모유 양도 늘려서 살이 붙고 있고 둘째는 갑상선 기능저하가 있어서 최소 1년 약을 먹어야 한다. 약 먹으면 발달은 다른 아이들과 똑같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아이를 낳기까지도 힘들었지만 낳고 나서도 지원이 필요한데, 마침 두 분이 살고 계신 인천이 전국에서 가장 큰 지원을 하는 지역 중 한 곳이라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2주 뒤 부부는 아이를 안고 있는 영상을 보내왔다. 아이를 안은 아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남편이 "이제 엄마가 된 것 같냐? 실감이 안 나냐?"라고 묻자, 아내는 "모르겠다. (실감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자막으로 현재 네 쌍둥이 모두 자가호흡을 되찾았다고 알렸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