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성시경이 취재진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성시경이 논란 이후 약 일주일 만에 유튜브 복귀에 나섰다.
22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그는 "다음주 유튜브 3개 올릴게요. 주말 (임)슬옹이 팬미 홍보해줬어야 하는데 너무 미안하네요. '부를텐데' 레시피 먹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은 수개월간 거의 매주 2~3편의 영상이 게재되며 매우 활발히 운영되어 왔지만, 지난 15일을 끝으로 약 일주일간 영상이 올라오지 않아 팬들의 우려를 샀다.
그러다 22일, 약 일주일 만에 '성시경의 부를텐데' 콘텐츠가 다시 업로드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해당 영상에는 조째즈, 임슬옹,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16일 1인 기획사 관련 논란에 휘말렸다.
성시경이 활동 중인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의 친누나가 대표를 맡고 있는 1인 기획사인데,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적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러한 등록 의무규정을 인지하지 못하였고, 그 결과 등록 절차 진행을 하지 못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현재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성시경은 등록을 하지 않은 것이 소득 누락이나 탈세 목적과는 무관하다며 "소득은 세무사를 통해 투명하게 신고해오고 있다"고 직접 해명했다.
성시경의 유튜브 공지에 댓글창은 "조용해서 걱정했어요 고마워요", "늘 응원합니다", "반가운 소식이에요" 등 팬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여전히 그를 향한 차가운 시선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성시경 SUNG SI KYUNG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