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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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측 "중국 광고 취소? 혐중 논란 탓 아냐…'북극성'과 관계 없다" [공식]

기사입력 2025.09.23 09:09 / 기사수정 2025.09.23 09:09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전지현이 디즈니+ 드라마 '북극성' 속 대사로 인해 중국 내 광고 계약이 취소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3일 전지현 소속사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중국에서의 이슈가 있기 전 취소된 것"이라며 "현지 에이전시와도 확인했는데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북극성'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고 취소 배경에 대해서는 "조율 됐다가 미뤄지는 광고가 워낙 많다. 이번에도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전지현이 '북극성'에서 중국을 언급한 대사가 현지에서 혐중 논란으로 번지자 그 여파로 광고 촬영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성도일보 등 현지 언론은 '북극성' 속 전지현의 대사가 편집돼 확산되며 중국 온라인상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논란이 된 장면에서 전지현이 연기한 서문주는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는 대사를 남겼다. 이에 대해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 "중국은 평화를 추구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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