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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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906억 '초대박 다년계약' 보인다!…美 매체 "KIM 가치 급상승, 최소 3년 6500만 달러 출발점"

기사입력 2025.09.22 13:57 / 기사수정 2025.09.23 08:0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이적 후 18경기에서 타율 0.313(64타수 20안타) 3홈런 12타점 OPS 0.839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의 눈부신 활약상을 두고 '김하성의 가치가 급상승 중이다. 애틀랜타에서 뛴 지난 몇 주 동안 김하성이 2026년 16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거부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AFP 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이적 후 18경기에서 타율 0.313(64타수 20안타) 3홈런 12타점 OPS 0.839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의 눈부신 활약상을 두고 '김하성의 가치가 급상승 중이다. 애틀랜타에서 뛴 지난 몇 주 동안 김하성이 2026년 16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거부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AF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이적 후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면서 그의 시장 가치가 폭등하는 모양새다.

김하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도망가는 솔로홈런을 때려낸 김하성은 9회초에도 희생플라이 타점을 추가하며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한 차례 골라 나가며 멀티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무려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잦은 잔부상에 시달리며 24경기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OPS 0.612로 부진했던 김하성은 유니폼을 갈아입은 후 완벽한 대반전을 이뤄내고 있다. 애틀랜타 이적 후 18경기에서 타율 0.313(64타수 20안타) 3홈런 12타점 OPS 0.839를 기록 중이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2년 2900만 달러 규모 FA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이 끝나면 김하성은 애틀랜타와 연장계약에 합의하거나, 혹은 FA 시장에서 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1년 연장계약을 택할 이유는 없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이적 후 18경기에서 타율 0.313(64타수 20안타) 3홈런 12타점 OPS 0.839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의 눈부신 활약상을 두고 '김하성의 가치가 급상승 중이다. 애틀랜타에서 뛴 지난 몇 주 동안 김하성이 2026년 16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거부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AFP 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이적 후 18경기에서 타율 0.313(64타수 20안타) 3홈런 12타점 OPS 0.839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의 눈부신 활약상을 두고 '김하성의 가치가 급상승 중이다. 애틀랜타에서 뛴 지난 몇 주 동안 김하성이 2026년 16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거부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AFP 연합뉴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22일 "김하성의 가치가 급상승 중이다. 애틀랜타에서 뛴 지난 몇 주 동안 김하성이 2026년 16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거부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하성이 매일 주전으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샌디에이고에서의 어깨 수술, 2025년 탬파베이에서의 허리 부상 여파가 완전히 회복된 모습"이라며 "김하성이 건강할 경우, 옵션 금액을 뛰어넘는 다년 계약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특히 그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점까지 고려하면, 연평균 2000만 달러(약 278억원) 이상을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가 그를 잡으려면 다년 계약 제안이 필요하다. 최소 3년 6500만 달러(약 906억원) 수준이 출발점이 될 수 있고, 혹은 1년 고액 계약을 제시해 2026년 FA 시장에서 더 큰 계약을 노리게 해주는 방식도 있다"고 제시한 해당 매체는 "팀 적응도는 이미 문제없다. 절친 주릭슨 프로파와 락커룸에서 나란히 앉으면서 빠르게 녹아들었다. 하지만 결국 보라스가 시장가치를 계산할 것이고, 브레이브스가 경쟁력 있는 제안을 하지 않으면 잔류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반대로 "부상 위험과 그때 유격수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은 변수"라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이적 후 18경기에서 타율 0.313(64타수 20안타) 3홈런 12타점 OPS 0.839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의 눈부신 활약상을 두고 '김하성의 가치가 급상승 중이다. 애틀랜타에서 뛴 지난 몇 주 동안 김하성이 2026년 16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거부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이적 후 18경기에서 타율 0.313(64타수 20안타) 3홈런 12타점 OPS 0.839를 기록했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의 눈부신 활약상을 두고 '김하성의 가치가 급상승 중이다. 애틀랜타에서 뛴 지난 몇 주 동안 김하성이 2026년 16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거부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사진=AFP, Imagn Images/연합뉴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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