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이영자가 관절과 허리에 디스크가 있다고 털어놨다.
21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스케일이 다른 큰 손 이영자의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은 이영자가 아침부터 집 마당에서 열심히 뛰는 장면으로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내가 션한테 약속했다. 내가 관절하고 허리에 디스크가 있어서 뛰는 게 안 좋다고 해서 안 뛰고 자전거만 탔다. 그런데 천천히 사작하면 된다더라. 한 바퀴부터 시작해야 한다더라. 시작은 반이라더라. 근데 내가 거의 두 바퀴 뛰었지 않냐. 완성한 거다."
열심히 러닝에 매진하던 이영자는 냉장고로 들어와 물을 마시며 휴식 시간을 가졌다. 이영자는 "션이 숙제를 오늘 많이 줬다"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이영자와 션이 미리 찍어둔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영자는 션에게 "체력이 어디서 나오냐"고 물었고, 션은 "혜영이의 사랑"이라고 대답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영자가 "결혼 21년차인데 사랑이 식지 않은 이유가 뭐냐"고 묻자, 션은 "너무 사랑스럽다. 21년간 솥밥을 계속 해준다"고 밝혔다.
러닝 애호가로 알려진 션이 이영자에게 "누나도 달리시는 거냐"고 묻자, 이영자는 "일단 우리 집 한 바퀴부터 돌겠다"고 말했다. 이에 션은 "처음부터 무리하실 필요 없고, 가볍게 걷다 뛰다 해도 된다"고 조언을 건넸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영자 TV'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