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오승현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 메기 강 감독이 차기작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픈 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감독 메기 강이 참석해 팬들 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이날 메기 강 감독은 지난 20일 진행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상영회에서 첫 GV를 가졌던 소감을 전했다. 관객들, 특히 어린이 팬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는 메기 강은 "너무 새롭고 어린이 관객들의 질문이 귀여웠다. 쉽지 않은 질문들이 왔다"고 전했다.
이어 메기 강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후 연출하고 싶은 차기작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지금 밝히긴 좀 그렇다. 너무 스포일러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어 "오래 전부터 생각해온 아이디어가 좀 많다. 애니메이션도 있고 라이브 액션 영화도 있다. 앞으로 다 만들어보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을 할 예정임을 밝혀 기대를 모았다.
17일 개막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총 32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경쟁 부문을 신설한 부국제는 대상, 감독상을 비롯해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 2인에게 수여되는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의 '부산 어워드'를 시상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