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세빛섬, 김예나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이 '팔불출 아빠' 면모로 시선을 끌었다.
김병만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비연예인 현은재 씨와 화촉을 밝혔다.
결혼식에 앞서 김병만과 현 씨는 포토 타임을 진행, 새출발을 앞둔 설렘과 기쁨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는 딸과 아들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의 딸은 새하얀 드레스를 예쁘게 차려 입고 수줍은 미소와 함께 앙증맞은 자태를 자랑했다. 또 아들은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취재진들에게 달려오는가 하면, 개구진 매력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김병만은 그런 아들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걸어다니지를 않는다" "눈 떠서 잠 들때까지 뛰어다닌다" "알람보다 더 먼저 일어난다" 등 아들 자랑을 끊임없이 늘어놓으며 '팔불출 아빠' 면모를 과시했다.
김병만의 두 자녀는 사진 촬영하는 동안 아빠 옆에서 장난치는 등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엿보였다. 김병만도 자상하고 다정한 아빠의 모습으로 두 자녀를 살뜰히 챙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 2023년 전처와 이혼, 이번에 재혼을 하게 됐다. 아내 현 씨는 초혼으로 두 사람은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고, 혼외자로 두었던 아이들 역시 호적에 올린 상태다.
김병만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자세하게 전해지고 있다. 김병만은 두 자녀를 태명으로 부른다면서 "첫째가 짱이, 둘째가 똑이"라 소개, 두 아이와 온몸으로 놀아주는 다정한 아빠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