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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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 이예림까지 물려줄 '억' 단위 라면 로열티 "금액은 자제 좀…" (갓경규)

기사입력 2025.09.20 05: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라면 꼬꼬면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직접 찾았다.

18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공장에서 갓 뽑은 꼬꼬면은 일반 라면보다 훨씬 더 맛있을까? (팔도라면 공장, 워크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경규는 "경기도 이천에 왔다. 오늘은 특별한 것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K-라면이 인기인데, 어떻게 라면이 만들어지는지 생생하게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팔도 공장을 찾아 인사했다.

"초대를 받아서 오신 거죠?"라는 제작진의 말에는 "여긴 초대 받을 필요 없다. 그냥 오면 된다. 우리 직원 분들 다 나와 계신다"며 밝게 이동했다.



공장장과 직원들이 모두 나와 이경규를 환대한 가운데, 공장장은 "밤새 촬영하셔도 된다"며 이경규를 향한 신뢰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촬영 끝나고 라면 하나만 먹게 해달라"고 넉살을 부렸고, 공장장도 "얼마든지"라며 환영했다.

이후 제작진은 공장장에게 "팔도에서 이경규 님의 입지가 어느 정도냐"고 물었다.

이에 공장장은 "뭐 저희가 로열티를 드리고 있는…"이라고 말을 꺼냈고, 당황한 이경규는 "자세한 이야기는 좀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공장장은 "사실 저도 잘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과거 KBS 2TV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꼬꼬면' 레시피를 직접 개발했고, 이 레시피는 실제 팔도에서 출시돼 높은 인기를 모았다.

꼬꼬면은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900만 개가 팔렸고, 168일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져 있다. 

특히 꼬꼬면 매출액의 약 1%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고 있는 이경규는 첫해 매출이 500억 가량을 달성하며 약 5억 원의 로열티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로열티는 딸 이예림 양에게 대물림 될 수 있도록 계약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유튜브 '갓경규'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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