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9.19 18:00 / 기사수정 2025.09.19 18: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토트넘 홋스퍼에서 함께했던 옛 동료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샌디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시즌 MLS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지난 8월 초 LAFC에 입단한 후 6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또한 토트넘 홋스퍼 소속이었던 지난 2023년 9월 번리전 이후 약 2년 만에 나온 해트트릭이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정말, 정말 기쁘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첫 번째 골을 어시스트해 준 티미(틸먼),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라이언, 세 번째 골을 도운 드니에게 정말 고맙다. 좋은 경기를 해준 수비수들에게도 감사하다. 승점 3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라커룸에서는 "첫 해트트릭에 감사하다.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해봤던 것이지만 말이다"라고 유쾌하게 웃으면서 "팀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수비수들에게도 감사하다. 오늘은 정말 멋진 경기였다. 계속 이렇게 가보자!"라고 외쳤다.
SNS에는 "MLS에서의 첫 해트트릭과 오늘 밤 최고의 결과를 얻어낸 동료들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큰 승리였다. 우리를 응원해 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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