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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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프로포즈 언급… "알아도 모르는 척, 놀란 척이라도 해야" (완벽한하루)

기사입력 2025.09.19 16:31 / 기사수정 2025.09.19 16:31

장주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상순이 프로포즈를 받으러 가는 여성 청취자에게 조언을 건넸다.

19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순은 이날 경북 경주에 있는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소개하며 라디오를 시작했다.

이상순은 "이곳의 주상절리는 모양이 독특하다. 바다 풍경에 파도 소리까지 더해져 더없이 걷기 좋은 길이다. 바닷가 절벽을 따라 조성된 이 길은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며 나는 철썩 소리가 특히 시원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시원한 소리를 걸으며 가다 보면 꽃봉오리, 부채꼴 등의 다양한 모양의 주상절리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작품처럼 펼쳐져 있다"고 청취자에게 소개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프로포즈 받으러 가는 길입니다. 남친은 제가 전혀 모르고 있는 줄 알아요. 결혼 축하해 주세요"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상순은 폭소를 터트리며 "꼭 모른 척하세요. 가서 깜짝 놀란 척 프로포즈를 받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청취자에게 전했다.

이어 "근데 제가 알았다는 걸 벌써 방송으로 내보내서 어떡하죠? 이 방송은 절대 그분이 못 듣게 하시구요. 그분 친구들도 그 얘기 하지 마시구요. 평생 모르는 걸로 하고 프로포즈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분은 정말 모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겠죠?"라고 하며 청취자에게 조언을 건넸다.

사진= 이상순 계정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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