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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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오♥' 공효진, 아직은 달달한 신혼? "'윗집 사람들' 부부, 이해 안 돼" [BIFF 2025]

기사입력 2025.09.19 11:48



(엑스포츠뉴스 부산, 오승현 기자)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는 중인 공효진과 김동욱이 삭막한 부부를 연기한다.

19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영화 '윗집 사람들'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감독 겸 배우 하정우와 배우 공효진, 김동욱이 참석했다.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는다.

공효진은 케빈 오와, 김동욱은 스텔라 김과 행복한 신혼생활 중이다. 하지만 이들은 현실의 삶과는 다른 부부의 모습을 그렸다.



이에 대해 공효진은 "저희는 아직 좀 이해 안 가는 내용들이다. 영화를 보시면 공감하실 분도 있을 거고 '결혼이란 이런 건가' 하며 충격을 받을 분도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윗집 부부를 보며 '저렇게 행복한 사람도 있구나' 하는 등 여러 형태 부부를 볼 수 있을 거다"라는 공효진은 "저도 그 부분을 아직 공부하지 못한 부분인데, 저희는 이게 좋은 레슨이었을까. 어떻게 생각하냐"라며 함께 부부를 연기한 김동욱에게도 질문을 던졌다.

김동욱은 "(극중 부부 연기에) 굉장한 연기력이 필요했다. 아직 저희는 너무나 신혼이다"라고 달달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공부한 게 '이건 첫 번째 레슨'이 아닌가 싶다. 이런 걸 우리가 조심해야겠구나, 윗집처럼 사랑하는 커플이 되기 위해 이런 노력을 해야겠구나 느끼는 레슨이 된 거 같다"며 촬영 소감을 덧붙였다.

17일 개막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총 32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경쟁 부문을 신설한 부국제는 대상, 감독상을 비롯해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 2인에게 수여되는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의 '부산 어워드'를 시상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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