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가 신혼집을 최초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신혼집에 노래방이 있다고? 코요태 신지의 전원주택 최초공개 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신지는 예비 남편 문원과 함께 사는 신혼집을 소개했다.
그는 "집 공개 처음이라 떨리는 거 같다. 내 집 공개도 처음이지만 신혼 집을 공개하는 거라 떨린다"고 말하며 본격적으로 3층 단독주택을 공개했다.
1층에는 문원의 드레스룸이 있었다. 신지는 드레스룸에 대해 "(현관에) 들어와서 오른쪽에 있는 곳이 어쩌다보니 예비 신랑의 드레스룸. 예비 신랑도 신발이 많아서..라기 보다는 내가 신발이 많다"고 설명하며 행거 가득 걸린 옷과 신발장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화장실 개수를 묻자 신지는 "4개"라고 답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거실, 식탁으로 이동한 그는 서랍장에 가득 채워진 김자반을 보여주며 "예비 신랑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현관 근처에는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모아둔 공간도 마련돼 있었고, 신지는 "이제 웨딩 사진 나오면 문 열고 딱 들어왔을 때 신혼집 느낌 나게 여기다 웨딩 사진 놓을까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2층에는 신지의 옷방, 문원의 화장실, 세탁실, 안방, 그리고 노래방이 자리했다.
특히 노래방은 방음벽과 스탠딩 마이크까지 갖춰 실제 노래방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3층은 다락방 느낌으로 꾸며졌으며 화장실, 테라스, 컴퓨터실까지 있어 초호화 단독주택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 6월 신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종민, 빽가에게 예비 남편 문원을 소개하는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영상 속 문원의 태도 논란과 함께 그의 돌싱 이력 등이 거론되며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 이어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괴롭힘 의혹, 전처 지인이라는 인물이 제기한 이혼 서류 확인 요구 등 사생활 논란까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신지 소속사와 문원은 모든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협의이혼 확인서까지 공개해 진화에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지의 결혼을 반대하는 여론은 거셌으며 대국민이 만류하는 분위기까지 형성됐다.
논란이 불거진 지 약 3개월이 지난 현재, 신지와 문원은 여전히 변함없는 애정을 이어가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신지 계정, 유튜브 '어떠신지?'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