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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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없이도 잘하는구나…프랑크 UCL 데뷔전서 '행운의 자책골'로 비야레알 1-0 제압 [UCL 리뷰]

기사입력 2025.09.17 07:03 / 기사수정 2025.09.17 07:03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별들의 무대' 데뷔전에서 비야레알을 꺾고 승전고를 울렸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게 행운으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별들의 무대' 데뷔전에서 비야레알을 꺾고 승전고를 울렸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게 행운으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별들의 무대' 데뷔전에서 비야레알을 꺾고 승전고를 울렸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게 행운으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프랑크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3년 만에 돌아온 챔피언스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낚는 데 성공한 토트넘은 잠시 리그 페이즈 5위로 올라섰다.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별들의 무대' 데뷔전에서 비야레알을 꺾고 승전고를 울렸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게 행운으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별들의 무대' 데뷔전에서 비야레알을 꺾고 승전고를 울렸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게 행운으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사진 연합뉴스


이날 토트넘은 4-2-3-1 전형을 사용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고, 제드 스펜스,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백4를 구축했다. 허리는 파페 마타르 사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받쳤고, 사비 시몬스, 루카스 베리발, 모하메드 쿠두스가 2선에서 최전방의 히샬리송을 지원했다.

원정팀 비야레알은 4-4-2 전형으로 맞섰다. 루이스 주니오르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세르지 카르도나, 헤나투 베이가, 후안 포이스, 산티아고 모리뇨가 수비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측면에는 데이비드 뷰캐넌과 니콜라 페페, 중원에는 이드리사 게예와 산티 코메사냐가 배치됐다. 조르지 미카우타제와 아요세 페레스가 투톱으로 나섰다.

토트넘은 이른 시간 상대의 실수에서 나온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4분 베리발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처리하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나온 루이스가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고, 루이스의 손 사이로 빠져나간 공이 그대로 비야레알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리드를 허용한 비야레알은 전반 12분 미카우타제와 페페의 연계 플레이로 토트넘의 수비를 공략했으나, 페페의 슈팅이 비카리오의 선방에 막히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별들의 무대' 데뷔전에서 비야레알을 꺾고 승전고를 울렸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게 행운으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별들의 무대' 데뷔전에서 비야레알을 꺾고 승전고를 울렸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게 행운으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은 플레이메이커 쿠두스르 앞세워 추가골을 노렸다. 쿠두스는 전반 17분 드리블 돌파로 비야레알 수비진을 휘저었다. 이 과정에서 포로의 슈팅이 나왔지만, 포로의 슈팅은 상대 수비 맞고 굴절돼 나갔다. 전반 30분 사르의 과감한 중거리슛도 골문을 외면했다.

홈 이점을 앞세운 토트넘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35분 코너킥 이후 로메로의 패스를 받은 베리발이 슈팅으로 비야레알 골문을 노렸으나 수비에 막혔다. 전반 42분에는 시몬스와 베리발이 한 차례 공격을 합작했다. 그러나 시몬스의 슈팅은 골키퍼가 잡아냈다. 

전반 44분 히샬리송의 슈팅 역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전반전은 토트넘이 1-0으로 리드한 채 끝났다.

비야레알은 후반전 들어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1분 페페가 먼 거리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때렸으나 이 슈팅은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10분에는 토트넘의 실수로 공을 낚아챈 페페가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해봤지만 이 슈팅마저 벗어났다.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별들의 무대' 데뷔전에서 비야레알을 꺾고 승전고를 울렸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게 행운으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별들의 무대' 데뷔전에서 비야레알을 꺾고 승전고를 울렸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게 행운으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은 후반 10분 베리발의 슈팅으로 반격했으나 공은 위로 높게 뜨고 말았다.

토트넘이 먼저 변화를 줬다. 후반 24분 사르와 스펜스가 빠지고 주앙 팔리냐와 데스티니 우도기가 들어왔다. 비야레알은 후반 30분 페레스와 카르도나를 알폰소 페드라사, 일리야스 아코마치와 교체하며 맞수를 뒀다.

두 팀의 교체 싸움이 계속됐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시몬스와 히샬리송을 불러들이고 브레넌 존슨과 랑달 콜로 무아니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비야레알은 곧바로 코메사냐와 게예를 토마스 파티와 다니 파레호로 바꾸면서 대응했다.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36분 콜로 무아니의 패스에 이어 팔리냐가 페널티지역 바깥쪽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높게 치솟았다.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별들의 무대' 데뷔전에서 비야레알을 꺾고 승전고를 울렸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게 행운으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별들의 무대' 데뷔전에서 비야레알을 꺾고 승전고를 울렸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게 행운으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사진 연합뉴스


위기를 넘긴 비야레알은 뷰캐넌을 알베르토 모레이로와 교체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비야레알은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페페의 직접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페페의 슈팅은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후반 45분 파티의 패스를 받은 모레이로의 슈팅은 상대에게 막혔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3분. 토트넘은 베리발을 케빈 단소와 교체해 경기 마무리를 준비했다. 결국 비야레알은 남은 시간 동안 토트넘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토트넘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토트넘은 프랑크 감독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상대 실수로 나온 행운의 자책골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의 기대득점(xG)은 0.58에 불과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별들의 무대' 데뷔전에서 비야레알을 꺾고 승전고를 울렸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게 행운으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사진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별들의 무대' 데뷔전에서 비야레알을 꺾고 승전고를 울렸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한 게 행운으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사진 연합뉴스


다만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경기력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전반전에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나름대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후반전에 몇 차례 기회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열린 곳이 토트넘의 홈구장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토트넘 팬들로서는 만족하기 힘든 경기력이었다.

아직 발전할 여지는 많다. 토트넘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 뒤 돈캐스터 로버스(3부리그)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일정을 소화, 이후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차례대로 만난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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