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상순이 청취자의 멘트에 '본인 어필' 시간을 가졌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순은 이날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길상사를 소개하며 라디오를 시작했다.
이상순은 "계절마다 사찰 주변에 예쁜 꽃이 피어 있고, 가을이 되면 단풍이 물들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다. 법당 앞엔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서 있고, 사찰 한쪽엔 작은 개울이 흘러 고요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라고 청취자에게 소개했다.
이날 이상순은 한 청취자의 메시지를 언급했다. 한 청취자는 "라디오 100년 만에 들어옵니다. 이상순 씨 목소리 왜 이렇게 좋은 거죠? 목소리 자체가 편안해요. 저희 남편처럼요~"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상순은 "그럼 남편분이 지금 한 120살 정도 되신 분인가요?"라고 농담을 건네 청취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상순은 농담이라며 사과하고는 "남편분도 저처럼 편안한 분이신 것 같아요. 저는 목소리도 편안하지만 편안한 음악도 틀어드리니 자주 오시길 바랍니다"라고 대답하며 청취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 이상순 인스타그램 계정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