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세이마이네임 도희가 과거 소외감을 느꼈던 경험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청춘 지옥'에 출연한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은 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세이마이네임은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 리포트 MC들과 함께 청춘 지옥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주엽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직접 만났다. 학생들을 위한 특별 스테이지로 깜짝 등장한 세이마이네임은 'ShaLala(샤랄라)' 무대를 꾸미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현장을 매료시켰다.
히토미는 문세윤과 함께 '청춘 확성기, 네 마음을 외쳐봐' 코너 MC를 맡아 진행 솜씨를 뽐냈다. 특히 히토미는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면서 자연스러운 토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도희는 친구가 무리에서 자신을 소외시키고 있다는 게 고민인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는 "저도 고등학교 1학년 때 똑같은 일을 겪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도희는 이어 "그 상황을 회피하라거나, 인정하라는 건 아니다. 내 잘못이 아닌 걸 확실하게 알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진심이 담긴 위로를 전했다.
나아가 세이마이네임은 학생들의 고민에 함께 화내주기도 하고, 부모님의 반대 속에 가수의 꿈을 꾸고 있다는 학생에게는 아낌없는 응원을 전하는 등 힘을 보탰다.
한편 세이마이네임은 가수 김재중이 직접 기획사를 설립해 제작한 걸그룹이다.
사진= MBC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