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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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찬, "유재하 가요제 출신 자랑스럽다"

기사입력 2011.12.11 12:19 / 기사수정 2011.12.11 12:19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조규찬이 유재하 가요제 출신 타이틀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규찬은 11일 밤 방송되는 Mnet '마이크'(MIC)에 출연해 "故 유재하를 만난 적은 없지만, 음악을 통해서 만나고 있고 존경하는 분"이라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라는 이름이 나에게 따라붙는 게 참 좋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들국화의 최성원 선배님, 김현식 선배님 모두 존경하지만 유재하 선배님은 좀 더 특별한 존재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며 유재하에 대한 무한 애정을 나타냈다.

실제 조규찬은 1989년 열린 제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고교 시절 자작곡한 '무지개'라는 곡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조규찬 외 유희열, 김연우, '스윗소로우', 루시드폴, 이한철 등이 모두 유재하 가요제가 배출한 가수들.

최근 부쩍 늘어난 예능 출연에 대해서는 "방송 출연 안 하는 것으로 음악적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예능 출연한다고 해서 음악을 못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이들의 삶을 읽을 수 있는 토크쇼 같은 프로그램은 기회가 되면 자주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혹을 넘긴 나이에 동안을 유지하는 비법을 묻자 "전혀 관리하지 않고 메이크업의 힘이다. 여러 선생님들이 머리도 잘 꾸며 주시고 멋진 의상 해 주시니까 모두 그 분들의 공"이라 말하기도.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마이크'(MIC)에서는 조규찬이 코러스의 황제로 불린 사연, 1집부터 9집 앨범 제작 뒷이야기, 좋아하는 개그맨인 최양략에 대한 예찬, 그의 음악에 대한 철학 등을 들어볼 수 있다.

11일 밤 10시 방송.

purple@xportsnews.com

[사진 = 조규찬 ⓒ Mnet 화면 캡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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