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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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 "임성재 아내가 문근영?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해라" (씨네타운)[종합]

기사입력 2025.09.15 12:1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임성재가 문근영과의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15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의 주연 신현빈, 임성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하선은 임성재가 출연한 넷플릭스 '지옥'에 대해 언급하며 "(부부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문근영과 연애편지를 썼다던데"라고 물었다. 



임성재는 "작품 내에서는 전사들이 구구절절 나오지 않기 때문에 집중할 수 있는 힘과 시간이 필요했는데 그걸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문근영이 먼저 제안하고 써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편지는 아니고 문자로 길게 남겨줬다. 이런저런 얘기를 써줬다"라면서도 "역할이 끝나면 다 잊어버린다"라며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문근영과의 촬영에 대해 "온몸이 떨리더라"며 신현빈과 통화를 했다고. 임성재는 "중요한 일이 있으면 전화를 한다"라며 신현빈과 절친한 사이임을 밝히기도 했다. 



신현빈은 "(임성재가) 소품 사진을 촬영 중인데 너무 떨린다더라"라며 그는 "무슨 소품 사진을 정신없이 찍냐고 했는데 '결혼, 데이트하는 걸 찍고 있는데 내 와이프가 문근영 씨야'라고 하더라. '문근영씨가 네 와이프라고?'라고 이야기했고 '일단 축하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해야지'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성재는 "중학생 때 문근영이 제가 다니는 옆 학원을 다녔다. 그 인기를 눈으로 실감했다. 그땐 제가 배우가 될지도 몰랐고 제가 남편 역할을 한다니 실감이 안 나더라. 몸이 삐뚤빼뚤하게 떨렸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권해효, 박정민 분)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11일 개봉해 극장 상영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파워FM, 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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