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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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G 차' 한화 추격 등골 서리네! LG, 14일 KIA전 라인업 공개→김현종 '8번 LF' 데뷔 첫 선발 출격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5.09.14 14:24 / 기사수정 2025.09.14 14:25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선두 LG 트윈스가 2위 한화 이글스에 2.5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3연패만큼은 막아야 하는 가운데 LG는 우타 외야수 김현종을 8번 좌익수로 깜짝 배치했다. 김현종은 데뷔 첫 선발 출전에 나선다.

LG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치른다. 

LG는 지난 13일 잠실 KIA전에서 3-6으로 패했다. LG는 2회초 패트릭 위즈덤에게 선제 소롤 홈런을 맞았다. 

반격에 나선 LG는 3회말 오스틴 딘의 역전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LG는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박찬호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는 동시에 좌익수 포구 실책으로 1루 주자 동점 득점을 허용했다. 

LG는 6회초 최형우에게 비거리 135m짜리 대형 역전 솔로 홈런을 맞아 끌려갔다. 

결국, LG는 7회초 불펜 등판한 송승기가 오선우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패색이 짙어졌다. LG는 9회초에도 문보경의 치명적인 포구 실책을 포함해 2점을 더 내주면서 쓰라린 2연패에 빠졌다. 





같은 날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10-5 승리를 거두면서 LG와 한화 격차는 2.5경기 차로 좁혀졌다. 최근 5.5경기 차까지 벌어지기도 했던 두 팀의 격차가 한순간 줄었다. 

LG는 14일 KIA전 선발 마운드에 앤더스 톨허스트를 올린다. 톨허스트는 지난 8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대체자로 팀에 합류해 8월 월간 4연승 쾌투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톨허스트는 지난 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이닝 7피안타 4사사구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LG는 14일 경기에서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김현종(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KIA 선발 투수 양현종과 맞붙는다. 전날 1군 복귀전에서 대타 안타를 때렸던 홍창기는 이날도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편, LG는 14일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최승민을 말소한 뒤 포수 김준태를 등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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