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준영이 군대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11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서는 '[SUB] 카메라랑 낯 가리는 금성제는 귀하고 귀엽다| 재친구 Ep.84 |이준영 김재중'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이준영과 김재중이 토크를 나눈다. '극내향인' 이준영은 김재중의 환영이 부끄러운지 허둥지둥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이준영의 출연 비화를 밝히며 "제가 먼저 제 유튜브에 출연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 근데 빠르게 출연을 결정해 줘 너무 고맙다"며 자신의 부름에 바로 달려온 친한 동생 이준영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김재중은 "우리 방송에 나오면 무조건 반말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방송의 룰에 대해 설명했다. 이준영이 차마 반말을 하지 못하며 머뭇거리자 김재중은 "준영이는 형들, 선배님들한테 너무나 깍듯한 걸로 유명하다. 그래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이준영을 칭찬했다.
김재중은 이준영과의 첫 만남 일화를 공개했다. 이준영은 "형이 남신 콘서트 멤버로 마지막으로 공개가 됐잖아. 나는 그때 미쳤다고 생각했어. 왜냐하면 나는 형을 너무 좋아했었는데 한 번을 못 봤으니까..."라고 밝히며 '짝사랑'이었던 김재중의 실물을 영접한 후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재중은 "나도 너의 무대 모습 모니터링을 한 적이 있었다. 근데 너무 멋있는 거야. 그래서 트위터에 '이준영 님 너무 멋지다'고 글을 남겼는데, 그걸 보고 니가 바로 대기실에 왔었다. 거기에서 바로 연락처도 공유하고, 형 동생 사이가 됐다"고 밝히며 빠르게 진행된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이준영은 근황 토크를 진행하던 중, 팬미팅에서 있던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준영은 "팬분들이 다들 걱정하는 게, 군대를 언제 가냐 하시더라고. 그래서 올해는 열심히 일하고, 내년에 좋은 날 잡아서 들어갈 예정이다. 해병대에 가고 싶다"고 전했고, 이에 김재중은 "미쳤나 봐. 절대 안 돼"라고 대답하며 이준영의 해병대 입대에 반대했다.
한편, 이준영은 2014년 데뷔한 보이그룹 유키스 출신으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해 작품, 콘셉트 불문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화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에서 금성제 역으로 출연하며 빌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 유튜브 채널 '김재중'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