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신부 관련 '가짜 뉴스'에 분노..."성별 빼고 다 틀려" (옥문아)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김종국이 신부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새신랑이 된 김종국이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았다.

주우재는 "기사를 보고 김종국이 티냈다고 해서 어이가 없었다"라며 결혼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예전엔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 무조건 부정했지만 요즘은 그러지 않았다", "나는 원룸에서 살아도 되는 사람이라 집을 구매했을 때부터 결혼 의심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결혼 사실이 드러날까 걱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부에 대해 많은 추측성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성별 빼고 맞는 게 하나도 없다"라며 황당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신부가 LA 출신이 아니며 헬스장에서 만난 사이도 아니라고 털어놨다. 또 신부와 20살 이상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김숙이 "몇 살 차이인지만 얘기해 달라"고 하자, 김종국은 순간 표정을 굳히며 "왜 이래?"라며 질색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정보 공개를 안 하는 이유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신부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제가 원해서 그런다기보다는 상대가 원해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