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의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가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 참석 차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폭행 피해를 당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제임스 맥어보이가 전날 밤 토론토의 한 바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맥어보이는 해당 남성을 진정시키려 했으나, 다른 사람들이 나서서 폭행 가해자를 바에서 내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맥어보이 측 관계자는 피플지에 "맥어보이가 영화 프로듀서들과 편하게 어울리고 있었는데, 나중에 직원들과 얘기하며 알게된 건 술에 취한 남성이 퇴장 조치를 당했다는 거다. 제임스는 등을 돌린 상태였고, 그 남자가 주먹을 날렸다"고 전했다.
또다른 소식통은 다행히 맥어보이에게 큰 문제는 없었고, 오히려 폭행을 당한 뒤에도 자리에 남아 웃으며 넘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9년생으로 만 46세인 제임스 맥어보이는 스코틀랜드 출신 배우로, '엑스맨' 시지르를 통해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최근에는 자신이 직접 연출한 '캘리포니아 계획'(California Schemin)으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캘리포니아 계획'은 스코틀랜드 출신 힙합 듀오 실리빌 앤 브레인스(Silibil N’ Brains)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사진= EPA/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