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배우 이영애가 김혜수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은수 좋은 날'의 주연 배우 이영애, 김영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무한도전' 이후 오랜만에 방송을 함께하게 된 박명수와 이영애는 반가운지 격한 인사를 건넸다. 박명수는 "이영애 씨 '대장금' 했을 때 '무한도전'에서 만나서 커피 한 잔 하자고 했더니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영애는 "그때 당황한 것보단 오히려 좋았다"라며 박명수와 커피를 마시고 싶었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뭐야. 그랬으면 커피를 한 잔 해 주셨어야죠"라며 툴툴거리자 이영애는 "커피 마실까요"라며 능글맞게 대답했다. 박명수는 "그럼 그때 마셔 줬어야지"라며 성질을 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다음 주제로 넘어간 박명수는 이영애에게 "김혜수 씨와는 어떤 관계냐"며 질문을 건넸다. 이에 이영애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죠. 20대에 만났고, 학번이 같아 친구 하고 싶은데..."라며 김혜수와 친분을 다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명수는 "저는 김혜수 씨랑 친구다. 저랑 친구 할 생각 있으세요?"며 이영애에게 친해지자 요청했고, 이영애는 "동네 친구니까 부부 동반으로 커피 마셔요"라고 대답했다.이에 박명수는 "둘이 만나요. 왜 부부를 껴요? 등산도 하고 얘기도 하고 그래야지"라고 말하며 이영애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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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