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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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사야와 둘째 계획 중...셋째까지 낳을 예정"(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9.11 07:3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 함께 셋째까지 낳겠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마음은 부자 아빠, 몸은 가난한 아빠' 특집으로 꾸며져 김수용, 임형준, 심형탁, 김인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18살 연하 일본인 아내 사야와 결혼하고 아들 하루를 낳은 후 제2의 전성기를 살고 있다고 했다. 심형탁은 "하루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는데, 최근 3개월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더라"면서 웃었다. 

이어 "아내가 하루를 공개할 때 걱정을 많이 했다. 일본에서는 연예인들이 가족 공개를 거의 하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 예능은 가족 버라이어티가 많지 않냐"고 했다. 

심형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방송을 일본 처가에서 함께 봤다. 방송이 나간 후 며칠 뒤부터 일본에서 하루를 알아보더라.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탔는데 저는 신경도 안 쓰고 다들 하루만 보시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만화 캐릭터처럼 생기지 않았냐. (아내를 닮아서) 진짜 예쁘다. 그리고 정말 잘 웃는다"면서 "제가 배우 데뷔 25년차다. SNS에 제 사진을 올리면 관심이 없는데, 하루 사진을 올리면 '좋아요'가 4만이 나온다"면서 웃었다. 



그리고 이날 심형탁은 일본과 한국의 육아법이 완전히 다르다면서 "우리는 국가에서 산후도우미 지원을 해주는데, 일본에서는 남의 손에 아이를 맡기는 걸 거의 안 한다고 하더라. 제왕절개도 산모가 정말 위험할 때만 한다더라"고 했다. 

이어 "아내가 '우리 힘으로만 아이를 키우자'고 해서 산후조리원에서 돌아온 후 단 한 번도 다른 사람 손에 아이를 맡기지 않았다. 코피가 몇 번 터졌는지 모른다.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는 무조건 제가 육아를 했다"고 말하며 힘들어했다. 

심형탁은 "그렇게 밤새 아기 돌보고 스케줄이 있으면 촬영을 갔다. 코피가 터질만 했다. 그런데 아내가 너무 예쁘니까 얼굴을 보면 말을 듣게 되더라"고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심형탁은 "아내가 원래는 넷째까지 욕심이 있었다. 그런데 저랑 합의를 봐서 셋째까지 낳기로 결정했다. 다자녀 가정을 이루고 싶다. 올해 둘째를 계획 중"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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