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내 멋대로' 탁재훈이 결혼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내 멋대로')에서는 탁재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VCR 속 탁재훈은 장미꽃을 들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로맨틱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나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인데 너무 인위적인 만남인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의 유노윤호는 "다시, (결혼)하시는 거 아니죠?"라고 반응했고, 천록담 역시 "각시 생겼어?"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그럼 평생 혼자 사냐. 저도 로맨스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탁재훈은 "오래 기다렸습니다"라며 꽃다발을 전달하는 연습을 해 스튜디오를 다시 술렁이게 했다. 이어 그는 "이번엔 꼭 결혼을 해야 할텐데"라는 말로 출연진을 더욱 기대케 했다.
그러나 나타난 상대는 트로트 가수 신인선이었다. 탁재훈은 노래 교실에서 노래를 가르치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이에 '6년' 노래 교실 경력의 신인선이 등장해 팁을 전수했다.
이어 탁재훈이 준비한 장미꽃은 새로 만나는 노래 교실의 수강생들을 위한 것임이 밝혀졌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