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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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원자현, 개명하고 방송계 떠났는데…"선정적인 면 부각, 스트레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09 12: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윤정수의 예비아내인 원자현이 방송계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 아내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과거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약했던 원자현이었다. 

윤정수는 그간 예비아내의 정체를 숨겨온 것에 대해 "꽁꽁 감춘 건 아니다. 아내 될 사람이 편안해지면 당연히 알려 드리려고 했다. 그 시기가 지금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현은 '원진서'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알고 보니 원자현은 현재 개명을 한 상태. 그는 "예전에 스포츠 방송으로 많이 인사드렸던 원자현이다. 이제는 원진서라고 불러 달라"고 말했다. 

원자현은 2005년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10년 MBC에서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약한 당시 광저우 아시안게임 소식을 전하다 '광저우의 여신'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현재는 9년 차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는 원자현. 그는 "(방송 출연 안 한지) 6년 정도 됐다. 2019년이 마지막이었다"면서 "아시안 게임으로 알려지기 전에 훨씬 더 많이 일을 했다. 시사 프로그램 리포터, 사내 아나운서까지 했는데 오히려 스포츠 방송으로 알려지고 나서 그쪽에선 적응이 안 되니까 점점 힘들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선정적인 면이 많이 부각되니까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기도 했다. 다른 분야로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방송이랑 멀어지게 됐다"고 털어놓은 뒤 "용기를 낸 거지만, 오빠가 먼저 용기 있게 해줘서 같이 나올 수 있었다"는 말로 윤정수 덕에 용기를 내 방송에 출연한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윤정수와 원자현은 오는 11월 30일 결혼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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